혼다, 미국, 캐나다 모든 공장에서 일시적으로 생산량 감축


Reuters

2021년 3월 16일

혼다 자동차는 화요일 늦게 공급망 문제로 인해 대부분의 미국 및 캐나다 자동차 공장의 생산이 일주일 동안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

이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는 "코로나19의 영향, 여러 항구의 혼잡, 지난 몇 주 동안의 마이크로칩 부족 및 혹독한 겨울 날씨"를 이유로 다음 주 미국과 캐나다의 모든 공장에서 일부 감산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

"어떤 식으로든 미국과 캐나다의 모든 자동차 공장이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."라고 Honda는 말했습니다.

일부 미국과 캐나다 공장은 다음 주에 더 작은 규모의 감산이 예상되지만 혼다 대변인은 "생산 조정의 시기와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

회사는 영향을 받은 차량의 수량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"구매 및 생산 팀이 이번 사태의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

혼다는 생산이 중단되더라도 혼다 근로자들은 "영향을 받는 공장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혼다 직원들은 월요일에 감산에 대한 통보를 받았습니다.

오토포캐스트 솔루션의 글로벌 차량 예측 담당 부사장인 샘 피오라니는 혼다가 일반적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주일에 약 3만 대의 차량을 생산한다고 말합니다.

생산 문제는 온타리오, 오하이오, 앨라배마, 인디애나에 있는 혼다 공장을 강타하고 있습니다. 혼다는 멕시코 공장은 감산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

대부분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를 강타한 칩 부족 현상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두 달 동안 공장을 폐쇄한 자동차 제조업체가 칩 공급을 위해 거대한 가전 업계와 경쟁하면서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.

제너럴 모터스는 여러 공장의 생산량을 줄였으며 올해 수익에서 최대 20억 달러를 삭감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

GM의 미국 라이벌인 포드 자동차는 앞서 공급 부족으로 2021년 수익이 최대 25억 달러까지 감소할 수 있다며 주력 제품인 F-150 픽업의 생산을 줄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